*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철없던 중학생 시절, 형수의 부탁으로 혼자 사는 사돈총각 최해윤(수)에게 밑반찬을 가져다주게 된 서규원(공)은 원룸 복도에서 우연찮게 그가 남자와 키스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해버리고 만다. 그러잖아도 해윤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던 규원은 그 사건 이후로 더욱더 그를 피하고 멀리하게 된다.하지만 십여 년 뒤, 형 부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변하게 된다. 규원은 형을, 해윤은 누나를. 서로에게 하나뿐인 혈육의 죽음 앞에서, 규원은 홀로 남겨진 어린 조카를 위해서 할 수 없이 해윤에게 같이 살자는 제안을 한다.그렇게 시작된 불안한 동거. 하지만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규원은 그동안 미처 몰랐던 해윤의 또 다른 모습들을 발견하게 되고, 점점 그를 향한 마음이 변해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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