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개정판]용모단정에 명석한 두뇌, 모든 걸 갖춘 그, 이선호.그런 그에게 찾아온 대위기.우연히 찾은 병원에서 듣게 된 의사의 진단.“심각한가요? 어, 얼마나 심각한 겁니까?”누가 들으면 불치병에라도 걸린 줄 알겠다. 의사는 황당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내장비만입니다.”내장비만이라는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 표정을 짓는 선호.“그럼 선생님, 전 어떡해야 하죠?”“기름진 음식, 육류부터 제한하시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말도 안 돼. 누가 꿈이라고 해줘. 고기 마니아인 선호에게 내려진, 잔혹한 고기 금지령.학창시절부터 얼굴 돼, 몸매 돼, 성적 돼.지나치게 완벽한 그녀, 라시현.그런 그녀가 찾아간 첫사랑.작정하고 찾은 직장에서 만난, 첫사랑에게 날린 돌직구.“선배, 좋아해요.”당돌한 고백, 그리고.“제가 선배를 관리해드릴게요. 저 한번, 믿어보세요.”냉혹한 조련이 시작됐다.……나 좋아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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