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말이야. 딸꾹. 오빠 좀 많이 멋있는 거 알아? 딸꾹.”술에 취해 양 볼이 빨갛게 달아오른 나연의 시선이나른하게 강찬을 향하자 강찬이 무심히 넘기지 못하고 귀를 쫑긋 모았다.“어디가 멋있는데?”“히히히, 전부. 전부 다! 일단 얼굴도 잘생겼고. 딸꾹.”그녀의 아담한 손이 강찬의 얼굴을 감쌌다.“오호, 그렇구나. 그리고 또?”자그마한 손이 그의 탄탄한 가슴을 더듬으며 아주 흐뭇하다는 표정이다.“히히 몸매도 좋고. 어우 근육 근육.”“내 몸이 운동으로 다져져서 좀 심하게 멋져 주기는 하지. 그리고 또?”“히히. 여기도 아마….”헐! 얘가, 얘가! 아무리 취중이라지만 여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손을!어릴 때부터 친남매처럼 자라온 나연.조선 시대 선비처럼 보수적인 성격의 강찬에게 동거를 요구한다!“왜에? 왜 안 되는데? 오빠 나 여자로 보지도 않잖아.”앙큼 발랄 나연과 매력남 강찬의통통 튀는 선 동거 후 연애의 달콤 상콤 러브스토리!<이 작품은 15세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