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5세용 개정판입니다.)꿈꾸는 청년 강하라. 그의 꿈은 연극배우. 그러나 현실은 각박하기만 하다. 자신의 꿈과 열정이 사그라질까 봐 걱정하던 그의 앞에 드디어 극단 ᄒᆞᆫ누리의 신입 단원 모집 공고가 뜬다. 하라는 이번에야말로 ᄒᆞᆫ누리의 단원이 되겠다고 의지를 불태운다.한편, 극단 맞은편 커피가게 [수요일의 오후]에서 일하는 하라를 내내 눈여겨보았던 예문.정확하게 예문의 취향에 맞는 미남이지만 그의 성향을 몰라서 변변히 말도 못 붙여보았다. 그런데 하라가 ᄒᆞᆫ누리에 입단 테스트를 받으러 온다. 하라가 배우 지망인지도 몰랐던 예문은 당황하지만, 당장 써먹을 수 있을 만한 배우를 놓칠 수는 없다. 그렇게 한 식구가 된 하라를 예문은 빙빙 맴을 돌며 지켜보는데…….소극적인 예문을 보다 답답해진 승우는 친구를 놀리려고 하라에게 접근하고, 예문은 얼떨결에 고백하게 된다.그렇게 부드럽게 흘러가는 일상의 개울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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