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들의 워너비 S그룹에서 최고의 연봉을 받았던 그녀 강유영.어느 날 한 번뿐인 인생을 위해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한적한 제주도로 내려가 예쁜 카페의 여사장이 되었다.사실은 오랜 친구인 민우에 대한 짝사랑을 끝내고 싶어서였다.“들어갔다 갈래?”유영의 말에 민우는 차 문을 열던 그대로 멈추고 말았다.“너 그거 무슨 뜻이냐?”확인해야 했다. 그녀의 말이 무슨 뜻인지, 혹시 그가 바라는 그 말인지 알아야 했다.“좀 더 정확히 말하면 자고 갈래?”“어?”분명히 뭐라고 한 것 같은데 그의 귀를 스치고 지나간 듯 정작 뇌가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다 이내 그녀의 말이 인지되었다.‘자고 가? 잔다고? 우리 둘이?’감정을 정리하려고 내려간 그곳에서, 그들은 은밀한 사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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