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 입니다.“도망가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놓아 줄게.” 귓가에 흘러드는 억눌린 음성. 어둡게 가라앉은 남자의 눈을 홀린 듯 바라보던 여자는 손바닥에 닿은 탄탄한 등을 조심스럽게 끌어안으며 입술을 움직였다. “지워 드리고 싶다고 했잖아요. 제가 먼저 시작한 거예요.” 이혼남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남자, 이헌. 그의 고통스러운 나날을 끊어줄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 그녀의 몸과 마음이 끊임없이 욕심이 난다. 이헌의 비서, 공단하. 오랜 시간 그를 담았고 동경했고 연민했으며 지금은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빛과 같은 그에게 자신은 그저 어둠일 뿐. 다가서는 것이 두렵다. 『약손』 『해토머리』 의 작가 김한나 의 장편 로맨스 소설 『트랭퀼라이저』.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트랭퀼라이저』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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