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라는 이름이 아깝군.”“뭐가 어째?”만인이 인정하는 앙숙, 천하의 라이벌!제국기사단의 마스코트 콤비 재크와 월은어느 날 단둘이 외딴 마계의 사막에 떨어져 버린다.“애초에 너를 도와준답시고 너한테 가는 게 아니었어.”“오란 소리를 한 적은 없다만.”“으아아아! 네놈하고 말을 하겠다고 입을 연 내가 바보천치다!”눈만 마주쳐도 다투고,말만 붙여도 싸우고,걱정 보단 욕이 앞서고!“넌 바보야, 그거 알아?”애증인 듯 애증 아닌 애인 같은 너!알콩달콩(?) 제국기사단 콤비의 사막 허니문♡-------------------------“난 남자는 취미 없어. 그래도 네 입맞춤…… 나쁘지 않았어. 사실은 조금 더…….”“조금 더 뭐?”재크가 횡설수설하며 하는 말에 월의 입 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월의 얼굴에는 즐거운 기색이 가득했지만 술에 취했던 재크는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으음. 몰라.”스스로도 잘 알지 못하는 무언가에 답답해하며 풀썩 고개를 숙인 재크가 월은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월은 그러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 감정에 자신을 맡겼다.“그럼 알게 해주지.”[본 콘텐츠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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