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와 자본 적이 없는데, 그래도 여전히 저한테 매력을 느끼시나요?”되는 일이 없던, 지독하게도 운이 없던 어느 화요일.단골 바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나가토 앞에 나타난 창백한 얼굴의 청년.혹시나 싶어 유혹을 하니 게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혹에 응해왔다.섹스 후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에게 단번에 빠져버린 나가토였지만,그는 그런 나가토를 미묘하게 밀어내며 다음 <화요일>에 만나자고 했다.그렇게 시작된 화요일의 만남.두 번째 섹스를 하고 더는 참을 수 없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나가토.그러나 그도 자신을 좋아할 거란 예상과 달리 연인이 되자고 한 순간 차여버렸다.“……당신의 유혹을 받아들인 건 그냥 장난이었어요. 진지하게 연애할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그 말만을 남기고 완전히 사라져버린 그를 찾아 헤매기 시작한 나가토.단서조차 없이 그와 만났던 바 부근을 무작정 뒤지기 시작하고,화요일에만 나타나 나가토에게 안겼던 그가 필사적으로 숨겨둔 비밀이 드러난다.“그럼 오늘부터 너는 내 연인이야. 누가 뭐라 해도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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