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은 데뷔 작품이 대박나면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스타였다. 그리고 유진은 얼굴도,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무명배우였다. 두 사람은 작품에서 만나 연인이 됐다. 1년 동안 사랑을 키워가던 어느 날, 유진이 이별을 고했다."이별에 이유가 어딨어? 그냥 너를 사랑하지 않아.“차가운 이별의 말은 준영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다. 그래서 더 이를 악물었다.7년 후, 두 사람은 작품으로 다시 재회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박준영, 그리고 여전히 무명배우인 한유진으로. 이제는 다가갈 수도 없이 높이, 멀리 가버린 준영을 보면서 그저 옛추억을 떠올리던 어느 날, 준영이 촬영 중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고로 준영은 유진과 헤어진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데...과연, 두 사람은 7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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