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하고 구속하려는 남자, 제일 싫어.”너는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말했어.TV드라마를 보며 그냥 지나가는 것처럼.그날 결심했어.너를 절대 구속하지 않겠다고.이미 내 마음의 격랑은너를 집어삼킬 듯 커져 있었지만그 어떤 소유욕의 한 꺼풀도 드러내면 안 된다고.네가 확실히 나의 것이 되는 그 순간까지내게 사로잡혀 절대 풀려날 수 없는 그날까지너를 갖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게.“네 인생에서 영원히 사라져 줄게.처음부터 내가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그렇게.”은설아, 나는.너 때문에 정말……미치겠어.아니, 나는 너 때문에 죽을 것 같아.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