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을 헤맨 끝에 드디어 봄을 맞이한 장원서의 연인 시윤과 나영.두 사람의 신분이 과거와 달라졌다 해도마음만은 여전히 젊은 별제와 순돌이었던 그 시절에 머물러 있기에영원히 함께 행복하리라 믿었다.나영의 치명적인 과거가 덫이 되어 돌아오기 전까지는.“잘 지켜 주십시오. 만일 그렇지 못할 시엔 이 마음이 어떻게 돌변할지 모릅니다. 그러니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셔야 할 것입니다.”시시각각 나영을 손에 넣기 위해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와대의와 사랑, 그 선택의 갈림길에 선 시윤.“나를 믿고 기다려다오. 내 맘속엔 언제나 네가 있을 것이다.그것만으로 지칠 때쯤이면 우리는 지금처럼 다시 마주 보고 있지 않겠느냐?”꽃보다 아름다운 조선 최고의 남자, 윤시윤.그는 과연 사랑을 지켜내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진이현의 로맨스 장편 소설 《꽃도령의 은밀한 나들이》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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