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눈의 꼬맹이가 남자가 되었다♥“서울에서 이상한 놈 만나지 마.”초인기 아이돌을 꼬꼬마 취급하는 여자, 더함착한 일 하러 갔다가 한 소년을 만났다. 넝마를 걸쳐도 옷태가 나는 아이. 그 소년이 남자로 다가올 줄 몰랐다. 왠지 동생 지섭이 아닌 남자 박지섭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얼굴. 하지만 더함은 그에게 마음을 허락할 수가 없다.그녀를 위해 가수가 된 남자, 젠지독히도 춥고 외롭던 겨울. 혼자였던 열여섯 지섭의 앞에 천사 같은 그녀가 나타났다. ‘내가 가족이 되어 줄게.’라고 말해줬던 그녀가 더 이상 ‘가족’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젠이라는 이름으로 그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불렀다. 뜻밖의 행운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그를 원하는 여자들이 점점 늘어갔다. 그런데 그녀는... 여전히 그를 동생 취급한다. 그래서 젠은 불행하다.“우리 연애할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