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던 사장 동생이 영업이사로 오다니! 서우는 왠지 불안했다.아무 일 없이, 조용히 끝내고 싶었는데 이번 아르바이트는 그의 비서겸직까지 하게 되었다.“내가 얘기 안 했나? 커피도 혼자 마시면 맛없다고.”“이사님. 제가 얘기 안 했던가요? 저는 혼자서도 잘 먹는다고요.”대학에서 첼로를 전공중인 그녀는 사장인맥으로 태영에서 일하게 됐지만, 그 사실을 직원들이 알게 되면 선입견이 생길뿐더러 사장에게 민폐가 될지도 모른다 생각해서 밝히지 않았다. 물론, 사장의 동생인 최준수에게도. “그냥 이사님한테 네가 단비 첼로 선생이라고 말하지 그래? 그럼 그렇게 깔보지 않을 거 아냐?”“불편해. 두 달만 참고 견디면 되는데 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회사 생활. 그냥 조용히 마무리 할란다.”뒷걸음치는 그녀를 잡기위한 그의 무한질주손에 잡힌 줄 알았던 그녀는 또 어디로 도망친 걸까?그녀를 옆에 꽉 붙들어 놔야겠다.그를 위해 연주하는 그녀의 프렐류드***그리고 서우의 절친 민아의 야한 사랑이야기 “음. 노래방에서 네가 내 손을 잡았을 때. 갑자기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더니 아래가 불끈 솟아나는 거야. 드디어 운명이 나타났구나 했지.”“오빠도 그랬어? 오빠가 나한테 막 키스해댈 때 나도 또다시 운명이 시작되는구나, 했는데.”운명의 남자를 기다린 민아에게 찾아온 최강정력 용진만날 때마다 나누는 화끈한 사랑은 항상 새벽을 달린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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