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게이 아닙니다.”“네?”“난 여자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부담 갖지 말고 나 만나 봐요.”“아니, 그게…….”“딱 3개월만 애인 하죠, 우리.” 자수성가한 젊은 오너, 박현순수하고 솔직한 홍보팀 대리, 이미소두 사람의 좌충우돌 시한부 연애 《달콤한 그대》 미소는 7년 동안 짝사랑해 온 윤규의 연락을 받고 가슴이 뛴다. 그가 고백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푼 마음으로 약속 장소에 나가지만, 윤규는 미소가 친한 형으로만 알았던 태연과 애인 사이임을 밝히며 결혼식 증인이 되어 달라고 한다.윤규의 결혼식 당일, 그 자리엔 미소뿐 아니라 태연의 친구도 참석한다. 그는 다름 아닌 미소가 다니는 회사의 젊은 오너 박현이었다. 미소는 그도 게이일 거라고 오해하여 사고를 치게 되는데…….“이미소 씨가 벌인 일은 이미소 씨가 기꺼이 책임져야 할 것 같은데.”당황한 미소는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제가 어떻게 하면 대표님 화가 풀리실까요?”현은 미소의 질문에 묘한 웃음을 지었다.“제 애인이 돼 주세요.”미소는 현이 게이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그의 애인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알게 모르게 들이대는 현에게 마음을 홀라당 빼앗겨 버리고 마는데……. 두 사람은 시한부 연애를 끝내고 진정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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