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할아버지가 물려준 약국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20대 후반의 약사 윤지솔. 과거의 상처로 인해 불안장애를 앓고 있지만 그 외엔 흠 잡을 것 없는 조용하고 성실한 청년이다. 그런 지솔에게 몇 달 전부터 묘하게 신경 쓰이는 인상이 험악한 손님이 있다. 매일 같이 약국에 들르는 그의 존재가 무섭고 불편했지만 손님인지라 피할 방법은 없었다. 무엇보다 지솔은 그 남자를 볼 때마다 알 수 없는 불안과 떨림을 느끼게 되었는데...곧 그 불안은 현실이 되어 나타났다. 평소와 달리 말끔하고 멀쩡한 차림으로 약국을 찾은 그가 지솔에게 꽃다발을 내민 것이다. ‘좋아합니다. 저와 사귀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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