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만난 첫사랑이 하필이면 직장 상사가 되어 나타났다. 그런데 이 남자, 완전 엉큼하게 변해 버렸다. 그리고 틈만 나면 막 들이댄다. “부사장님, 여긴 직장이라고요!”“상관없어.”엉큼하고, 은밀하고, 야한 상사의 집착.“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 어떤 건지 모르겠어.”“…….”“처음 볼 때도 설레었는데……, 지금도 그런 기분이야.”엉큼한 상사의 지칠 줄 모르는 저돌적인 대시. “이러면 저 부 사장님 못 봐요.”그녀의 입술을 언제든지 노릴 수 있는 사정거리 안에 그녀를 두고서 강윤이 입을 열었다.“어떻게 하면 좋지?”세라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은 채 목구멍 속에 가득 고인 침을 꼴깍 삼키자 강윤이 다시 말을 계속했다.“내 감정은 예전 그대로인데.”[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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