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이... 저리 가. 변태야! 사람 살려!”“너, 사람 아니지?”미친 분홍 토끼를 경찰에 신고해야 하나 고민하는 한결.그러나 한결의 바바리코트 때문에 봄이는 까무라치기 일보직전인데.차마 아름답다고 할 수 없는 그들의 첫 만남이 그렇게 시작되었다.한결은 봄이의 트라우마를 없애는데, 자신을 이용하라며 손을 내민다. 만져보라고, 무섭지 않다고.다른 조건 없이 무조건 하룻밤을 제안한 한결에게봄이는 동네 편의점 알바생의 이름을 대고 콜을 외친다. 그렇다, 봄이는 사귀자는 한결의 말에 도망간다.정작 그녀는 바로 옆 건물에 숨어 살고 있었다. 미친 분홍 토끼를 찾으려는 한결의 처절한 추적이 시작되는데.아버지의 천적이자 앙숙인 원수의 딸이 봄이 인줄 모른 채, 한결과 봄이의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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