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자요, 그럼. 몸부터 가까워지는 것도 좋겠네. 자고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고, 몸이 가까워지면 마음도 가까워지는 법이니까요.”“그런 말이 그렇게 쉽게 나와?”“쉽게 하는 거 아니에요. 아무한테나 하는 것도 아니고. 선배니까 그래요. 미치도록 갖고 싶은 윤시하니까.”첫사랑에게 받은 상처로 사랑을 두려워하게 된 베테랑 성우 시하. 그런 그녀에게 2년 차 신입 성우 우주가 거침없이 다가온다. 그는 누군가와 깊게 사귀고 싶지 않다는 시하에게 가벼운 관계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우주와의 만남을 시작한 시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따뜻한 매력에 이끌리는데….돌아온 첫사랑과 새로운 인연그녀의 마음에 꽃을 피울 사람은 누구인가시하의 첫사랑이었던 태겸은 그녀를 되찾기 위해 성우가 되었다. 남자 주인공 역할에 캐스팅된 태겸은 상대역 성우가 시하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와의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데…. 과연 시하는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살랑살랑 불어온 봄바람 같은 사랑 《나를 울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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