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빚 때문에 하루하루 자신을 잊고 지냈던 문영.이미 지칠 대로 지쳐 사랑 따윈 외면하고 있었다."어서 오세요."어느날 회사 앞에 생겨난 환상 같은 공간, 카페.그리고 그 안에서 나타난 이방인, 석훈."이거 하고 가요."흰 셔츠, 검은 앞치마의 그가 커피향과 함께 내민 목도리.캐시미어의 부드러운 감촉에 문영의 마음은 사르르 녹아버린다."이걸 왜 날 줘요.""문영 씨한테 인생을 저당 잡히고 싶으니까."세상에서 가장 안락한 카페,.그리고 그 안에서 또 다른 사랑이 움트는데...?"너도 내가 귀여워?""네?"석훈을 따르는 빵돌이 겸 카페 알바생, 기철."귀엽단 소리 듣긴 했는데, 사실 나는 좀 섹시한 타입이거든?"그리고 끼부리는 그가 넘나 귀여운 태산."나 섹시하니까 우리 키스 할래?"술기운에 겁도 없이 '이상형 교복남'에게 달려드는 기철!그리고 그걸 모르는 척 받아주기로 한 태산!"우, 우리가 무슨 사인데?""몰라서 물어요? 키스한 사이잖아요."기철은 며칠 뒤 우연히 마주친 태산에게 휘말리기 시작하고,태산은 그런 그가 또 마냥 귀엽고!세상 그 어느 곳보다 사랑이 가득한 카페,4인 4색의 사랑이 피어나는 카페.카페에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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