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어둠 속에 살면서 어둠을 두려워하는 그, 백준 어미란 사람으로 인해여자란 존재를 싫어하게 된 그를여자 없이는 살지 못하게 만든 형벌 같은 삶에서그는 봄을 욕심냈다.여름이 오면 사라져야 할순간의 햇살 같은 봄을.어둠을 벗어나고자 어둠 속에 뛰어든 그녀, 서경 아비란 사람으로 인해세상을 너무 일찍 알아 버린 그녀를기어이 벼랑 끝에 세운 위태로운 삶에서그녀는 봄을 기다렸다.여름이 오리란 기대가 없어도잠시나마 평온할 수 있는 봄을.그는 봄 같은 여자가 필요했고,그녀는 봄을 만들어 줄 남자가 필요했다.그 봄이 환상일지라도또 다른 겨울에 갇힐지라도망설이기엔 지금 이 순간이 죽을 만큼……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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