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또 무슨 유혹이지?”사하제국의 잔혹한 황제이자 사귀, 힌. 우연히 그와 함께하게 된 전쟁고아 엘리나.죽음의 기로에서 힌에게 구조된 엘리나는 한눈에 알았다, 힌에게 잘 보여야만 살아남는다는 것을.살기 위해 시작된 엘리나의 영악한 여우짓. 그러나 이미 그녀에게 빠져든 힌은 알면서도 모른 척 그녀를 소유하려 한다.그러던 어느 날, 엘리나는 자신과 같은 인간들을 향한 호기심을 내보이고 호기심으로 출발한 여행은 파국으로 치닫고 마는데.“무슨 말을 해야 좋아해줄 거야?”힌이 고개를 들며 옅게 떨고 있는 엘리나를 바라봤다.“하지 말라고 애원을 해야 해, 아니면 계속하라고 간청을 해야 해? 난 이런 건 아무것도 몰라.”엘리나의 몸을 더듬던 힌의 손이 스르르 떨어졌다.“힌이 좋다고 하는 말을 할게.”※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클린버전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