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아! 시원하기도 하지. 남자? 필요 없어. 맥주 너만 있으면 돼.”화환 배달, 댄스 강사, 맥주 서빙까지 쓰리잡을 뛰는 열혈 맥주러버 주지효.“아…… 하필 술 마셨을 때 나타나고 그래. ……참기 힘들게.”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 신묘한 색기를 발산하는 남자, 최강준.돌아가신 아버지를 닮아 수제 맥줏집을 갖는 게 꿈인 여자와술도 못 마시면서 주류회사 대표를 떠맡게 된 남자가 만났다!“술 좋아하고 일 좋아하는 미혼 여성한테 적절한 제안 하나 하죠.”“네?”“나한테 술 좀 가르쳐 달라고요. 맥주.”계속해서 이어진 우연한 만남을 이어 가고 싶었던 강준의 제안으로지효는 그에게 맥주 맛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한다.걱정과 다르게 사심 없이 맥주 공부에 열성적인 그에게 안심하려던 어느 날,“어쩌지? 당신한테 제대로 취한 것 같은데…….이제 주지효 씨는, 내가 가져야겠어.”지효는 그의 정체(!)와 마주하게 된다!두 남녀의 수제 맥주처럼 특별한 알코올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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