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동류>의 15금 개정본입니다]해진, 그에게 최하유는5년 전, 생사를 함께하자고 한 동료들과의 맹세를 짓밟고 사지로 내몬 악녀였고그의 인생을 짓밟은 남자의 딸이었다.동료들의 무덤 앞에서 한 복수의 맹세를 위해5년 만에 돌아와 악녀 최하유와 재회한 그는믿지 못할 감정과 받아들일 수 없는 진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비켜.”날이 잔뜩 선 해진의 나직한 으르렁거림에 하유가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을 좌우로 흔들었다.“제발 아니라고 말 좀 해줘.”“죽이고 싶은 걸 참는 거니까 비켜라, 최하유.”“팀장…….”“비켜. 아님 이 자리에서 널 죽여 버릴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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