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를 보내기 위해 고향 별로 귀향하던 중, 우주선 안에서 생각지 못한 사고를 함께 겪으며 낯선 이방인과 가임기를 보내게 된 나라얀. 이방인을 꼭 닮은 붉은 머리카락의 아들 혼을 키우며 고향 별에서 은둔하여 살아가던 그는,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갑자기 자신을 찾아 나타난 애 아버지 요나스와 재회하게 된다. 종족 보존을 위해 가임기를 보낼 뿐, 평생을 혼자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말라족 청년 나라얀은, 혼인을 한 사이에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여생을 함께 보내야 한다 주장하는 요나스의 말을 당최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말이라곤 통하지 않는 요나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랑하는 신부와 아들을 자기 별로 데려가려 하는데.....SF판타지/ 착각공/ 순정공/ 무심수/ 전사수/ 임신수/ 도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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