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용사

불량용사

1차 대격변의 날. 잡캐의 대명사인 용사로 각성한 바른생활 청년 이수혁.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10년 가까이 개고생만 하다 가까스로 꽃을 피웠는데, 단 한 번의 실패로 모든 걸 잃고 끝내 세상으로부터 버림받는 극한의 절망까지 경험한다.

그런 그에게 찾아온 단 하나의 기적. 리스타트라고?
좋아! 어차피 덤으로 얻은 인생, 이번만큼은 철저히 이기적으로 살아보련다.

"이런 시궁창 같은 세상을 위해 또 희생할까보냐?"

삐뚤어질 대로 삐뚤어진 불량용사 수혁. 그는 과연 멸망이 예고된 인류를 구원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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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83 (3명)

프루스트
프루스트 LV.20 작성리뷰 (26)
작품이 좀 유치함. 수십조 짜리 아이템이 수 백개씩 쏟아지는데 인플레 같은 묘사가 없는거나 수백조를 벌어들인 주인공이 고작 몇억짜리 차를 자랑하는 거나.
2020년 2월 23일 2:33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Aree88
Aree88 LV.33 작성리뷰 (96)
돌아오시오, 작가 양반.
이 소설은 웹소설 유료연재 시장의 선두주자들 가운데 하나인 소설로 나름의 퀄리티가 있다.
적어도 갈곳모르는 스토리 진행 따위는 없으며 나름의 매력있는 배경설정들 또한 존재해서 숨어있는 설정들을 유추해보는 재미도 있다.
이 아래의 리뷰에서는 유치하다, 경제력 묘사가 부족하다고 하지만 사실 웹소설계에서 그 모든것을 완벽하게 짜맞춘 소설은 없다고 봐도 좋다. 특히나 헌터물에서 그런 세부묘사에 현실을 담은 소설이 존재하기는 하던가?

불량 용사의 주인공은 시스템에서 '히어로 클래스'를 부여받았는데 이 히어로 클래스는 대기만성형의 클래스라 초기에는 빛을 보지 못하는 직업군.
고생고생하며 성장하던 주인공은 7성 이후로 빛을 보려하지만 치명적인 배신에 죽어가다 악마(?)로 추정되는 존재와 계약 후, 과거로 돌아간다.
이렇게 시작해서 이어지는 내용은 첫 생에 용사의 표본과도 같았던 인물이 빌런에 가까운 행태로 살아가는 이야기다.
이미 미래에는 절망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종말 올때까지 즐기자는 태도로 살아가는 모습들이 배경설정과 어우러지며 흥미롭게 표현된다.

이 소설만의 장점으로는, 지금와서 평가하자면 널리고 널린 헌터물 아닌가?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이 소설은 유료연재 시장의 초기 소설들 중에 하나이며, 분명 현재의 보편스러운 설정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부분들이 있다.
각설하고, 내용이 진행됨에 따라 주인공의 강력함이 시원하고 자연스럽게 표현되며 갑질하는 내용마저 매력적이다.
적어도 이런 부분에서는 어설픈 묘사가 없거든.

단점은 1가지가 강력하다.
소설의 기-승-전-결에서 결의 도입부 부분이라 추정되는 지점일 떼 작가가 런해버렸다.
안그래도 연재중일 무렵에 툭하면 런해버리던 작가였으나 그래도 퀄리티 있게 이어지던 소설이었는데 존나 중요한 순간에 작가가 잠수탄 이후로 5년은 지난듯 싶다.

어째서 잠수한건지 아는 사람고 없다.
공지도 없다.
작가양반이 돌아가신 것일까?

아니라면 부디 부탁인데 급전개라도 좋으니 돌아와 완결만 치고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200화 가량의 유료연재 소설을 다 따라갔고 시간날 때마다 다시 읽는 입장에서 남기는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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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30일 4:34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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