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사귀고 싶습니다.”처음 볼 때부터 그녀를 가슴에 담았다.그리고 몇 년이 지나, 이제는 가슴에 담았던 마음을 그녀에게 전하려 한다. “누나한테 키스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하겠습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오로지 널 향해 열려있는 것처럼, 오직 너만을 바라보는 것처럼, 너 외에는 아무도 볼 수 없는 것처럼……. “내게 잠시 생각할 시간을 줘.”“그 시간, 얼마나 드리면 되는 겁니까?”“…….”“전 그 시간, 많이 드릴 수 없습니다.”“…….”“당장 누나를 안고 싶어, 미칠 것 같으니까요.”영화 촬영 현장에서 오래 전부터 마음에 담고 있던 아연을 만나게 된 강후,그의 은밀한 작업이 지금부터 시작된다.“누나, 내가 가르쳐 줄까요?”“뭘?”“키스 연기요.”[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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