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꺾어서라도 널 내 곁에 둘 거야.어릴 적부터 원인 모를 열병에 시달려 온 원석. 그의 고통을 달래 주는 약은 오직 여체가 주는 달콤한 환희뿐이었다. 쾌락 뒤에 찾아오는 찰나의 안식…. 그러나 국내 최고의 기업을 경영하는 원석에게 섹스 스캔들은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었다. 하여 늘 욕구를 억눌러야만 했던 그. 그렇게 괴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원석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바로, 고급 요정의 여주인 연하. 단아한 그녀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그는 본능적으로 그녀가 자신의 열화를 영원히 잠재워 줄 유일한 여인이란 것을 직감하는데….[클린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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