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시절에도 누군가에게 반한다는 것, 짝사랑 같은 것은 추호도 믿지 않았었는데. 스물부터 지금껏 짝사랑이라니.세계적인 기업 TY그룹 무남독녀 신이영. 벼랑에 핀 꽃 같은 그녀를 노리는 이들은 많지만, 그녀가 마음에 품은 건 태성그룹의 여우준이다.그러나 공주님인 그녀와 서자인 그는 이뤄질 수 없는 관계란 걸 알기에 예의 바른 친구에서만 머무른 채, 그렇게 9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리고.장기 해외출장를 앞둔 우준에게 그와의 추억이라도 한 줌 쥐고픈 이영은 제안을 하나 하는데……“너만 괜찮다면…….”“…….”“나랑 내자, 스캔들.”“그 결정, 후회하지 않겠어?”“응.”※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클린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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