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첫사랑과 결혼>의 15금 개정본입니다]여동생 때문에 졸지에 불륜녀가 되고15년 만에 재회한 재혁에겐 문란한 여자가 되어 버린 여자 세연.하나도 변한 것 없는 그녀이건만,재혁이 그녀의 첫사랑임에는 변함이 없건만,15년 만에 만난 재혁은 세연을 탐할 뿐,하루가 다르게 빙하가 되어 가는데…….그가 재킷을 벗자 그녀는 잽싸게 받아서 옷걸이에 걸어 옷장에 넣었다. 그리고 그에게 돌아서서 와이셔츠 단추를 하나씩 풀었다. 그의 단단한 가슴이 셔츠 아래서 크게 들썩였다.“이렇게 안 해도 돼.”그가 그녀의 손을 잡아 만류했다.“왜요? 이것도 아내의 역할인걸요.”그는 그녀의 손을 잡고 떼어 놓았다.“이런 시중까지 들 필요 없어. 원하지도 않고.”“하지만 내가 해 주고 싶어서 그래요.”“내가 불편해.”그가 와이셔츠를 벗자 건장한 어깨선과 근육질의 상체가 드러났다. 그녀는 빤히 보고 있기 힘들어 등을 돌렸다.“싫다면 안 할게요.”그가 깊은 숨을 내쉬는 소리가 들렸다.“싫은 게 아니라…….”“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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