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에 걸린 아우를 구하기 위해 명계의 수명부를 조작해 자신의 수명을 전부 아우에게 넘기고, 명계로 떨어진 수(이이청)는 명계의 죄인이 되어 지옥에 떨어지지 않는 조건으로 악괴 100마리를 잡는 형벌을 받게 된다.300년 간, 99마리의 악괴를 잡아오다가, 마지막 100번째 악괴만을 남겨둔 상황. 이 마지막 악괴는 사내의 정욕을 빼앗고, 육신을 잡아먹는 악괴이다. 수는 이 마지막 악괴를 공으로 알고, 그가 운영하는 약방을 찾게 되나, 실상 공은 모종의 이유로 정체를 숨기고 약방의 의원님으로서 지내는 자였다.악괴를 잡기 위해서는 해당 악괴가 저지른 죄를 기록해야 하는 수는, 마지막 악괴가 저지른 '사내의 정욕을 빼앗는다'는 부분을 기록하기 위해 옷을 훌러덩 벗고. 이런 수의 행동에 호기심을 갖는 공이 점차 봄볕 같은 수의 기운에 빠지게 된다.300년 간 명계의 죄인으로서 외롭고 고독하게 지내오며 악괴를 잡느라 고생한 수 또한 이런저런 일을 거치며 공에게 빠지게 되며, 지옥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공을 죽여야 하는데 막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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