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엄청 잘 읽혔던 작품 후반부로 가서 살짝 지루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의 삶을 표현하면서 참 좋았다고 생각함. 엄청 무겁지도않아서 좋았던 작품 하나하나에 의미 요소가 다 들어가 있어 피곤했던 작품이 있었는데 이 작품은 필요할때마다 상황에 따라서 나오는것이 좋았음
연예계물에서 연애는 진짜 절대 죽어도 안된다는 생각이라서 연애 한번도 안나온게 좋았음
진짜 처음부터 아이돌에다가 배우...작가..피디.. ㅏ 엮기는 개 쓰레기 같은 작품을 입문작으로 봐 연애계물에 살짝 반감이 이있던 나에게 생각의 변화를 주었던 작품임
주인공이 맡는 배역들도 하나하나 다 특색있는게 맘에 들었고 주인공이 좀 묻이긴하지만 그래도 뒤에 나온 서사 덕분에 주인공도 기억에 꽤 잘남음

나쁘지 않게 볼 수 있는 배우물에요.
근데 그렇다고 엄청 막 우와 할 정도까진 또 아닌데;; 볼 땐 몰입해서 볼 수 있는 편이에요.
999번의 전생 기억이란 설정이 효과적으로 잘 쓰여지는 느낌은 아니고 그냥 만렙 재능 프리패스권 느낌에요.
연예계며 가족 관계며 추접스러운 사건들이 참 많고 전생까지 얽혀들면서 뭔가 사건이 참 많은데, 악역 정리가 좀 시원하고 깔끔하게 사이다를 주진 않고 약간 답답한 편이었어요.

개인적으로 팬이랑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 부분은 좀 미약한 편이고,
연기력이 서서히 성장하는 게 아니라 전생 기억 치트로 좀 그냥 뜬금없이 확 좋아지는 그런 느낌이 좀 있어요.

뭐 그래도 나쁘지 않게 볼 수 있는 연예계 만능 엔터테이너 배우물 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