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조심해. 그것도 너와 가까운 남자.”보살의 경고를 허투루 들어서는 안 됐다.“갚는 동안 만나 줘요. 안 돼요?”갑작스레 필요하게 된 1억.그리고 돈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교제를 청하는 세용.“와서 밥도 같이 먹어 줄게. 필요하면 청소나 빨래도 해 줄게. 나한테 스트레스 풀어도 돼. 못되게 굴어도 좋아. 그렇지만 연애를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야.”“흥미로운데요? 재미있겠어요.”하지만 만날수록 이상하다.저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기분을 멈출 수가 없다. “언제 눈치채시나 기다렸잖아요. 이제 술래잡기는 끝났죠?”그렇게 다시 시작된 위험천만한 인연. 은하는 과연 좋은 꿈을 꿀 수 있을까?[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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