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어둠의 사냥꾼>의 15금 개정본입니다]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마주친 남자.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그저 기억하고 있는 건 그의 향기와 목소리뿐.그럼에도 그 목소리만 들어도 자꾸만 가슴이 떨려 온다.그가 그녀에게 좋은 남자인지, 나쁜 남자인지도 모른 채하염없이 그에게 이끌려 간다.온통 가짜뿐인 세상에서 진짜로 가지고 싶은 여자가 나타났다.그 무엇도 냉철한 그의 이성을 흔들지 못했건만,겁도 없이 자신에게 맑은 웃음을 짓는 그녀에게 송두리째 흔들리고 말았다.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욕망에 허덕일 때,드디어 그녀가 그의 손안에 떨어졌다.어둠의 사냥꾼 강이원, 그리고 그의 목표물이 된 반가이.집요한 그의 눈에 그녀가 들어온 순간, 이미 사냥은 시작되었다!
*본 작품은 기존 출간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개정판입니다.“진작 이랬으면 6년을, 아니 10년을 허비하지 않았을 거야.”그래, 넌 늘 그랬다. 우리가 처음 만난 그때도, 그리고 지금도.내가 항상 바라봤던 건…… 너뿐이었어.넌 나에게 한순간도 잊지 못할 너무 아픈 사랑이었어.“기억났어, 도서관 창문을 열어 두곤 했던 사람. 너였어, 서진우.”단순한 대학 동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나에게 넌 그저 골치 아픈 동기였을 뿐이라고 늘 스스로를 되뇌었다.하지만 그건 자만이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Die bodl v lásce jsou šťastní. (사랑에 찔려 죽으면 행복하다.)남자는 그랬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바칠 수 있었다!
“다른 방주 프로젝트 같은 건 없나요? 인간, 나와 같이 여기에 살아 있는 사람 없나요? 제발!”오랜 시간이 흐른 후 냉동 상태에서 깨어난 반지오. 하지만 열일곱 소녀가 겪어야 할 변화는 너무나도 거대했다! 자신을 보호해주는 방주를 벗어나 새로운 세상에 들어가기로 결심한 그녀는 조심스레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데……. 여왕 작가가 선사하는 SF 판타지 로맨스, ‘겨울잠’!“아름다워.”내 입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남자가 한 말이었다. 남자는 그 큰 손이 무색하도록 조심스럽게 내 얼굴을 더듬고 있었다. 내가 그의 얼굴에 손을 대기 한참 전에 말이다. “너는 정말 사람인가? 이 감촉은…….”감촉?그 말에 나는 화들짝 놀라서 그를 밀어내었다. 갑자기 내가 어떤 꼴로, 어떤 포즈를 그와 취하고 있는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프리드리히 뒤렌마트가 말했지. 오직 사랑과 살인에만 우리의 진심이 남아 있다고. 너는 살아 있으니 나는 너를 사랑하는 건가?”그녀는 살아 있는 매 순간마다 약점이 되어 그를 죄어 올 것이 분명했다.죽이느냐, 살리느냐.“너는 참 이상해.”“당신도 이상합니다.”머리로는 수십 번을 죽이고 수십 번을 다시 살렸다.피의 독재를 목전에 둔아랍 연방 오만의 술탄 내정자, 아샨 알 루제르타.그의 잔혹하고 공허한 총구 끝에 선 그녀, 한서윤.“이 놀이도 이제는 끝내야겠지.”고귀하고 무자비한 폭군이 그녀에게 내건,일생일대의 포학한 러시안 룰렛....『독재(獨裁)』<아스카>아랍 연방 국가 오만.그곳의 찬란하고 고귀한 태양, 아스카.한 나라의 지배자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때 묻지 않은 소년 같은 웃음을 짓는 그에게,“답답하세요?”“조금요.”“도망갈까요, 우리?”겁도 없이 손을 내밀었다.막 ‘농담이에요.’라고 말하려는 찰나, 아스카가 그녀의 손목을 움켜쥐었다.“그 말, 책임져야 해요.”그렇게 해윤은 본의 아니게 스케일도 크게오만의 술탄을 납치 아닌 납치해 버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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