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커녕 연애도 할 시간이 없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도레미.그녀에게는 10년째 헷갈리는 남자가 있다.매번 데일 것처럼 강렬하게 그녀를 응시하는 남자.하지만 눈빛과 말이 전혀 다른 남자, 차태혁.그가 눈빛과 일치하는 말을 했다.“너도 날 남자로 보고 있었잖아?”레미는 단박에 미간을 찌푸렸다.지금까지 잘 숨겼다고 생각했었는데…….이미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이 참은 줄 알아?널 건드리지 않으려고내 더러운 인생에 끌어들이지 않으려고죽을 만큼 힘을 다해 노력했는데 이젠 한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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