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형편이 어려웠던 선호는 교복을 기증 받으러 갔다가 유신과 인연을 맺게 된다.선호는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동아리 선배들에게 미운 털이 박혔는데,그때마다 자신을 감싸준 유신을 짝사랑하게 된다.하지만 분수에 넘치는 사람이라 생각해 고백도 못 한 채 학창 시절은 끝이 나버리고….제대 후 대리운전을 하다가 유신을 다시 만나게 된 선호.여전히 근사하고 친절한 유신을 보며 가슴이 뛰지만, 감히 넘볼 수 없는 사람이라 사랑의 감정을 숨기려고만 한다.그런 선호가 답답한 유신은 그가 고백하게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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