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유혹해 줘.”“네 치다꺼리를 해 주는 게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야. 이제 혈연 따위 지겨워.”가진 것 하나 없는 남자, 태경.그에게는 아름답고 추악한 여동생 지연이 있다.지연은 그에게 제 친구를 유혹해 달라고 말했다.“나를 좋아해서 이러는 거죠?”많은 걸 가진 여자, 은주.어린 시절 첫사랑을 다시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그에게는 거짓뿐인 것을 깨달았다.처음부터 어긋난 채 시작된 인연,그럼에도 사랑 하나로 이어 왔던 우리.우리도 사랑일까?[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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