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개정판]모두가 잠든 밤, 다섯 번의 초인종 소리와 함께 찾아드는 남자.예하는 오늘도 그의 색으로 물들어 간다.불꽃처럼 사랑했지만 현실 앞에 쿨하게 돌아선 두 사람.그렇게 윤예하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끝났다. 아니, 끝난 줄 알았다.한진원이 다시 그녀의 문을 두드리기 전까진.“윤예하, 도망가지 말고 내 곁에 있어.”잠이 들면 본능처럼 찾아와 사랑의 흔적을 새기고깨어나면 이별의 미련 따위 없다는 듯 차갑게 돌아서던,붙잡을 수도 놓을 수도 없었던 그 남자가비로소 스스로를 마주하기 시작했다.“더는 날 속일 수 없어. 더는, 너를 부정할 수 없어.나 이제 밀어붙인다. 거부할 수 없을 거야. 네가 사랑하는 남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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