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난놈이기는 했다. 잘 생기고 공부 잘 하고 얼굴도 잘 생겼는데 운동신경도 좋다니. 회식 때 최고급 한우를 일시불로 결제 하고도 사람 좋게 웃는 젊은 사장이 되어 있는 것도 무리도 아니다. 저 사람이 내 고등학생 동창이라니. 저런 사람은 어디 하늘에서 솟아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아니면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왔거나. 하기야. 적어도 중학교는 미국에서 나왔다고 들었다. 나와는 상관없어야 할 사람과의 관계가 계속 이어진다면 이걸 단순이 우연이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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