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오늘 밤 나의 침실로>의 15금 개정본입니다]잠을 자기 위해선 피아노 연주가 필요한 남자 박준서.살기 위해 침대 위의 남자가 잠들 때까지 피아노 연주를 해야 하는 여자 조현아.처음은필요한 이유가 있었다,또 돈을 주고받으면 되는 사이였다.하지만 지금,두 사람은 처음의 이유보다 더 큰 것을 이유로 서로를 원하는데…….“그럼 이 알바 못 할 것 같아요.”“응? 알바를 못 하다니?”“전에 준서 님이 그랬잖아요. 좋아하는 여자에게 한 침대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좋아하면 만지고 싶고 안고 싶어진다고.”“그래. 그런 말 한 적 있지.”“그게 답이에요.”현아는 이렇게 말하곤 입을 꾹 다물었다.“그러니까 우리 사이가 선을 넘으면, 알바 못 하겠다고?”“네.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선을 넘으면 감정이 복잡해지잖아요.”“흐음.” - 본문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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