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본능에 지다

사랑, 본능에 지다

[이 도서는 <사랑, 본능에 지다>의 15금 개정본입니다]연희는 현욱의 말에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잘랐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남녀가 사귄다면 잠자리만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말없이 군대 갔기로서니 다른 남자와 그런 짓을 했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했다. 꼭 아내의 불륜을 목격한 남편의 배신감이 들어 그녀의 손목을 낚아채고 주차장의 후미진 골목길로 끌고 갔다. 이게 웬 시추에이션인지, 그는 자기도 모르게 예전의 연희를 대하듯 했다.“이리와!”“아파. 왜 이래. 이 손 놔!”연희는 다짜고짜로 팔목을 끄는 그에게 반항했다. 싫다고 도망치고선 이제와 질투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거세게 반항했지만 그의 힘에 쪼르륵 매달려 딸려갔고 그는 가슴속 밑바닥에서 이는 질투의 본능 때문에 그녀를 시멘트벽에 밀어붙였다.“아파. 살살해!”현욱이 건물 담에 그녀를 밀쳤지만 한 손으로 등을 받쳐주었다. 그래도 아직까지 그녀를 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속으론 그의 마음을 느껴 감동했지만 겉으론 톡톡 쏘며 차갑게 굴었다. “왜 그래!”현욱은 그녀의 앙칼짐에 다시금 남성 본능이 깨어나 흥분되었고 그녀는 자기에게 만큼은 남자다운 그의 행동에 기대했다. 속으론 내심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면서도 겉으론 앙탈부렸다. 그녀가 앙탈부리니 그는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손을 벽에 짚고 짙은 눈썹을 씰룩이며 무섭게 쏘아보았다.이 모습, 현욱의 질투가 하늘을 찌를 듯 쌔근거리는 이 모습은 진짜오랜만이었다.“너 정말 나 무시할래?”“내가 뭘 무시했다고 이래!”“낮에도 나한테 그럴 수 있어! 사람들 많은데 쪽팔릴게 커피 심부름시키고, 우리 이러면 안 되잖아!”“어?”아직도 한 손이 잡힌 채여서 빠져나가긴 힘들었고 그것 같고 조잔하게 이러냐 했다간 가만두지 않을 표정이어서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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