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녀를 완전히 가졌다. 모두!한 번도 섹스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바람피운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회사를 찾아온 순진한 약사 김수현. 연애에는 관심도 없었지만 어쩐지 그녀에게 끌리는 젊은 차장 정유한. 유한은 그날 저녁 술에 취해 가지 말라며 그를 붙잡는 수현과 하룻밤을 보낸다. 그는 사랑의 시작이라 생각했으나 눈을 뜨니 수현은 사라져버렸다. 유한은 포기하지 않고 그녀를 찾아내지만 그녀는 그와의 만남조차 거부하는데……. 몸도, 마음도, 평생의 약속과 아이도. 끝없이 갖고 싶은 유일한 여자 김수현을 갖기 위한 남자 정유한의 고군분투기.“나 유혹하는 거예요?”“그렇다면 넘어올래?”“일단 라면 먹어보고요.”“역시 쉽지 않은 여자.”[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클린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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