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가난하다는 이유로 사랑하는 여자를 버렸다. 그런데 지금 그녀가 다른 남자의 파트너가 되어 내 앞에 나타났다. 그가 버렸던 그녀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유혹이 되어 다가온다. <작품 중에>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의 눈을 사로잡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도 매혹적이게 아름다웠다.그는 저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켰다.그녀의 잘록한 허리선과 볼륨감 있는 몸매를 본 사람들은 남자들뿐만이 아니었다. 여자들도 힐끗힐끗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다. 그의 손길 하나하나가 다 닿았던 그녀의 몸이다.헉, 태윤이 몸을 돌려 등을 보인 순간 그는 숨이 멎는 것 같았다.사람들이 다시 한 번 술렁거렸다. 앞모습은 제법 단아한 모습이었는데 등을 돌리자 허리 아래쪽까지 훅 파여 등이 다 드러났다. 파티장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그녀에게로 쏠렸다.섹시하면서도 천하지 않았고 관능적인 매력을 한껏 뿜어내며 우아하고 아름다웠다.그조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그녀의 자태.그런데 왜 하필 최유진의 파트너인지.태윤이 유진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그녀의 숨결이 얼마나 뜨겁고 아찔했는지 떠올랐다. 순간 그녀를 안았던 그 뉴욕의 밤들이 떠올랐다.하아.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여기서 태윤을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힐 지경인데 그 상대는 바람둥이로 소문 난 최유진. 최유진이 무슨 생각으로 그녀와 함께하는지 파티장에 온 사람들이 다 알 것이다.(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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