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 여자 서지원.아침마다 가게 앞을 달리는 남자가 눈에 박혔다.“우리 사귈래요?”물 한 잔을 미끼로 용기를 내었다.글 쓰는 남자 윤다이꽃집 여자의 물은 청량하고 향긋했다.“진심입니까?”여자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그래서 시작된 100일의 연애.지원은 눈을 질끈 감았다.키스는 부드러웠다. 다정한 입맞춤이 친밀하게 느껴졌다. 남자의 손이 치맛자락을 끌어올렸다. 서늘한 공기가 다리를 감쌌다.“석 달 중에 첫째 날인가요. 당신 연애가?”여자는 이해하지 못한 듯 되물었고 그는 웃었다.“정정하죠. 우리 연애로.”[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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