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비운의 시녀>의 15금 개정본입니다]“이제부터 너는 내 동생의 시녀가 되는 거야. 먹는 것, 입는 것 등등그 애가 원하는 것은 당신이 전부 해줘야 하는 거야.이건 제안이 아니라 명령이야. 평생 동안 벗어날 수 없는 명령!”사랑한다고 믿었던 남자에게 유린당하고짐승 같은 남자에게 겁탈 당하는 순간,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하필이면 남궁휘라니!제멋대로에, 철부지인 여동생의 전속 요리사가 되라며잘 다니던 직장마저도 빼앗아 간,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남궁휘에게 구출 당하는 그 순간부터은결의 인생은 완전히 꼬여 버렸다.그러나 결국 어머니를 위해 남궁휘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 은결.그리고 비운의 시녀, 은결에게 다가온 또 다른 운명의 소용돌이!“그런 표정, 다른 사람들한테 보이지 마.”“네?”“넌 고용된 시녀일 뿐이야. 아무 감정도 내보여서는 안 돼. 시녀가 되는 길을 선택한 건 너야. 궁선이에게 말대꾸 하지 마. 어떤 시녀가 상전한테 건방지게 말대꾸를 하지? 너의 행동 하나로 인해 궁선의 체면에 흠이 생긴다면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난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요. 왜 당신이나 당신 동생은 엄한 사람을 잡으려고 하는 거죠? 당신은 무조건 당신 동생 편에 설 거라고 했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납득이 가야 하지 않나요? 내가 당신에게 꼬리 쳤어요? 나 좀 봐달라고 애걸이라도 했나요? 내가 당신 동생 체면이 구겨지길 바라면서 정화수 떠놓고 빌기라도 했어요? 왜 가만히 있는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어요?”- 본문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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