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 이북 출간 작품을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3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뜨거운 재회. 사랑이 다시 시작된다!“사실은…… 네가 날 피할까봐 두려웠어.”“두렵다는 말은 오빠랑은 어울리지 않아.”“너하고 헤어진 이후, 처음으로 알았어. 세상이 두렵다는 걸.”쓰다듬듯이 부드럽게 입술을 물던 키스가 조금씩 격해지기 시작했다. 그 예전 서로의 몸을 탐닉하던 그때처럼. 지섭은 키스를 멈추지 않은 채 서은의 티셔츠 아래로 손을 넣어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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