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에 19세이용가로 출간된 작품을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찬아. 나는 공기이고 싶구나.이름은 당연히 없다. 사는 것이 죄다. 딱 숨 쉴 만큼의 공기만 탐하고 사는 것도황제는 윤허하지 않았다.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을 해보지만 황제는 되려 눈물을 보였다. 제 품을 내주겠다고, 천하 지존의 품에 숨어 살라고.그 품이 가시덤불인 것도 모르고.‘나는 무엇을 위한 황제요!’목이 갈라지고 쇠 맛이 난다.이것은 심장이 찢어졌기 때문이라 생각했다.그대는 참 잔인하다. 황후의 목을 치는 상상을 하자,다시 온몸의 핏줄이 터져버리는 것 같았다.“죽여달라는 것을 죽여주지도 못하고, 겨우 품에 살겠다는 걸 지켜주지도 못하고.나는 참 멍청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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