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요, 밥 줘요.”“야, 너 저리 안 꺼져?”“밥 먹고 꺼질게요.”동정이든 뭐든 좋을 것 같았다.그가 예전의 유쾌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만 있다면.“난 동료 아니면 그 누구에게도 밥 안 사.”“그럼, 제가 아저씨 동료 되면 사주는 거예요?”“뭐?”“그 약속 꼭 지켜야 해요.”그리고 3년 후,이제는 황량하게 메마른 사냥개 백도헌의 뒤를 쫓아 어린 길고양이 채요원은 집고양이가 되어 그의 옆에 섰다.끝내 사랑으로 함락시키기 위하여.[본 콘텐츠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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