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장님을 만날 수 없는 겁니까?”“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고요? 아이만 낳으면 돌아갈 수 있게 해드리지요.”“……말도 안 돼!”남자의 몸으로 임신이 가능한 깅가르다 부족.큰 섬 족장의 아이를 낳기 위해 대표로 끌려온 테이샨.그는 이 모든 것이 불합리하고,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당신 바빠?”“한가하지는 않다.”“그러면 잠깐 내 이야기 좀 들어줄래?”누구 하나 의지할 곳 없는 곳에서 만난 미남자, 후칸.테이샨은 어쩐지 그에게 의지하고 싶어진다.“돌아가고 싶어.”눈물 한 방울이 기어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그것이 무척이나 안타깝게 느껴졌다.후칸은 테이샨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쌌다.“……달콤해.”테이샨과 후칸은 서로에게 끌리며 마음이 점점 깊어지는데.과연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는지…[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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