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개정판)“전 제가 다 망친 줄 알았어요. 그래서 다시는 돌아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그 말은, 혹시 당신도 나한테 관심 있다는 뜻이에요?”“…….”“서진, 지금부터 내 여자 해요.”서진,미치도록 아름다운 여자.하지만 아름다움만큼 자존심도 강한 여자.그래서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여자.이선우,첫눈에 반할 만큼 멋진 남자.여자라면 누구나 안기고 싶을 만큼 모든 것을 가진 남자.그래서 함께할 미래를 꿈꿀 수 없는 남자.그럼에도 두 사람은 사랑했다.그럼에도 두 사람은 영원을 맹세했다.서로를 못 보는 것이 죽을 만큼 힘들었기에.사랑을 하지 않는 것이 사랑을 하는 것보다 어려웠기에.사랑, 그것은 두 사람에게 끝없는 기쁨의 시작이자 아픔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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