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 이북 출간작품을 15세 연령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작품 감상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시작은 걱정이었다. 기석이 아프지 않았으면 했다.그저 울고 있는 모습을 보아서 더 신경이 쓰였을지도 모른다.“사람이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서기석 씨에게 호감을 느꼈어요.”“예……?”설의 시선은 순수하게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고 싶다는 열의에 차 있었다.창밖에는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었고 차는 더디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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